음악전공을 할 때 유의해야할 점, 음대준비, 음대입시, 음대레슨, 예대입시에 대해 모든걸 말해주마

 

안녕하세요 H.S Studio Academy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 하실 음악전공을 할 때 유의해야할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아마 자녀를 음대(음악대학)를 보내려는 부모님들에게 더 많은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음악전공(음대진학)의 길은 몇살까지가 적정한 타이밍인가요?

 

사실 음악전공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유리한것이 사실입니다.

 

보통 현악은 유치부에서 초등부때 많이 시작을 하고,

목관의 경우 초등부 고학년 부터 중등부 부터 시작하는 케이스가 많은 편입니다.

금관 타악의 경우는 보통 중등부에서 고등부에 전공으로 전환하는 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늦게 할 수록 불리한가요?

 

정답은 그렇습니다.

다만, 짧은 기간에도 음대진출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늦게 시작해도 음대는 갈 수 있으나 수학기간(공부에 전념하는기간)이 짧기때문에 다른친구들에 비해 이해도가 낮을 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음악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결과가 나온다는것은 사실이겠지요.

수학기간 보다는 집중력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남들보다 적은기간 얼마나 더 열심히 노력했는지는 집중도에서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2. 악기를 전공한다면 좋은 악기를 써야 하나요? 어떤악기를 써야하나요?

 

악기파트로 전공을 하였을 때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F1 같은 레이싱 대회를 나간다고 상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경형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과, 스포츠카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차이는

스펙만 보더라도 많은 차이를 느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음악, 입시를 한다는 것은 레이싱 대회를 나가는 것 처럼 1년에 한번 있는 중요한 시험을 치는것입니다.

당연히 제일 좋은 악기를 선택한다면 그것이야 베스트 초이스 라고 이야기 하고싶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취미, 전공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저가형 악기로 먼저 우선 배워보고, 확실한 내 길이 맞다면 그때 바꾸는 것을 보통 추천하는 편입니다.

 

보통 악기의 Grade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은 1개월 정도 레슨을 받다보면 서서히 Grade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관악기의 경우 저가형과 프로악기의 차이를 보면 옵션에서 부터 많은 차이를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제작하였을 때의 원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뚜렷한 소리의 차이와 그립감, 울림 등 확실한 스펙차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프로페셔널 Grade를 정해두고 그 범위내에서 악기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기마다 가격이 다 다르지만 적게는 몇백만원 부터 ~ 몇 억대의 악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만약 고가의 악기의 선택이 불가능하다면, 프로페셔널 기준의 중고악기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중고악기를 구입한다면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중고악기를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간의 거래를 통해서 구입하는방법, 악기점을 이용해 구입하는방법, 지인 또는 선생님을 통해 구입하는 방법 등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방식은 지인 또는 선생님을 통해 구입하거나, 믿을 만한 악기점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중고악기는 마모도, 컨디션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천차만별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저렴하다면 저렴하다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중고악기만 전문적으로 셀링하는 회사가 그렇게 많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중고가격도 폭이 넓은 편에 속합니다.

 

개인간의 거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 정확한 컨디션을 알 수 없고 보증받을 수 없다가 되겠습니다.

마치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는 것 처럼 말이죠.

 

악기를 기본적으로 점검하고 다룰줄 아는 실력자와 그렇치 못한 사람이 덜컥 구입하였다가 소생이 불가능 한 악기를 만난다면, 또는 수리견적이 많이 나오는 악기를 구입한다면 새 악기를 구입하는 가격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기를 전문적으로 아는 분과 동행하여 구입하는 것 또는 선생님을 통해 구입한다면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아주십니다.

 

거쳐가는 중간단계가 없기 때문에 저렴한 구입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물건은 중간단계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은 올라가는 법이겠지요?

 

4. 음악을 전공할 때 우리가 유의해야 할 사항

 

지금은 개인레슨, 음악학원 등이 많이 발달이 되었습니다.

누구든 음악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그전과 많이 다르게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될것같습니다.

음악을 전공하기로 결정이 되었다면, 일단 내가 생각하는 것이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전공할꺼야" 라는 말은 무책임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에도 그 분야가 수없이 많이 나뉘어 있습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전공을 한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음악대학]을 진학하였다고 음악을 전공한다라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척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음악에도 다양한 진로 범위가 있습니다.

 

악기제작, 악기수리, 파츠제작, 파츠수리,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 성악가 기타 등등

 

이외에도 여러분이 알고있지 않은 다양한 음악 진로들이 많습니다.

 

음악을 전공할 때 내가 관심이 가는 분야는 어떤것인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문가를 통해 내가 관심이 가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직업군에 가까운지 상담을 받아보면서 정확한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음악대학 내부에서도 전공을 다시 바꾸는 사례들도 존재합니다.

 

"나는 과가 안맞아서 다시 다른대학으로 과를 바꿨어" 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다면 음악도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타계열에 비해서 그 비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보통 자신의 전공을 오랜시간 숙련하기에 다른 계열로 넘어가는 사례는 극히 드뭄

 

또 내가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내 진로의 방향성도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먼저 음악 전공의 길을 걷겠다면 전문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조금 더 뚜렷한 앞길을 그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예중. 예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제 생각대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은 예중, 예고의 선택이 맞다 라고 이렇게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일반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통해 넓은 지식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예중,예고의 경우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있기에 그것에 조금 더 보탬이 가는 수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나는 음악이 조금 더 주된 학교를 진학하고 싶어" 라면 예중, 예고의 선택은 필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나는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진학하고싶어" 리면, 오히려 폭넓은 경험의 바탕이 될 수 있는 일반학교가 더 명쾌한 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6. 늦은 나이에 준비하려는 예비 음대 입시생들

 

늦은 나이에 준비하려는 예비 음대 입시생 친구들에게 조언이 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할 때 아직 늦지 않았다.]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에는 어느정도 나이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이해도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친구들이라면 어린친구들 보다 이해도가 훨씬 높을 수 있기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본인이 늦게 시작한 만큼 다른친구들은 훨씬 더 많은 길을 경험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점을 절때 잊어서는 안되는것임을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예시로 연습곡을 준비하였다고 했을 때

일찍 시작한 친구들은 본인(늦게시작한 당신)이 한번 연습했던 것을 일찍 시작한 친구들은 같은 곡을 수없이 많은 연습을 해보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친구들 보다 더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기입시에 성공한 친구들은 훨씬 더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된것입니다.

목적성 있는 연습, 연습에 대한 오차범위를 줄여나가며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 할것입니다.

 

성공을 하는 친구들은 습관이 있습니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오늘 할 일에 대해 점검하고 또 생각하고 수정을 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늦은 선택을 한 당신이라면

앞서 성공한 친구들을 보며,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고민을 하며 음악을 접하였는지 고민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곧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함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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